해외여행 / / 2022. 12. 23. 16:25

오사카 야키니쿠 아부리야 센니치마에점 리뷰! 예약하기 (feat. 26개월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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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12/18

3박 4일 일정으로 26개월 아기와 친정엄마를 모시고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다.

 

 

첫 날 저녁으로 아부리야 센니치마에점에 방문했다.

야키니쿠가 너무 먹고싶었던 나는

3년 전에 갔었던 아부리야 센니치마에점을 떠올리며

기대를 가득 안고 있었다.

 

 

우선, 아부리야는 예약을 미리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내가 방문한 날은 목요일 저녁이었다.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다 먹고 나가면서 보니 대기하는 팀이 있었다.

 

 

예약은 아래의 링크로 접속해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아부리야 예약 바로가기

 

 

아무튼...

 

 

내가 정말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그 아부리야가 아니었다.

고기는 너무 짜고, 야키니쿠 소스의 맛도 별로였다.

가장 기분이 나빴던 것은 따로 있었다.

 

 

모든 종류의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코스는

36개월 미만 아기는 무료이다.

하지만 나중에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4인 가격으로 결제되어 있었다.

 

 

 

하필 계산을 할 때 쯤

배가 너무 아파 잘 살펴보지 않고

그냥 나와버린 내 잘못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기가 있는 것을 알았으면

계산하기 전에 한 번쯤 나이를 물어봐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무튼 리뷰를 하자면!

 

 

 

 

우선 이렇게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일본어로 되어있지만

당황하지 말고 아래에 있는 language 버튼을 눌러 한국어로 바꾸면 된다.

일본어를 하지 못해도 어렵지 않게 주문이 가능하다.

 

 

 

 

아기와 함께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어디를 가든 꼭 찾아보는 '아기의자' !!

아기의자를 요청하면 친절하게 갖다주신다.

 

 

 

 

 

 

 

 

 

한국 식당의 '아기의자'와 많이 다르게 생겼다.

테이블에 고정시키고 의자 위에 받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아기와 함께 가더라도 아기의자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다.

 

 

아부리야 무한리필 가격 (출처 : https://aburiya.1dining.co.jp/eatcourse/10512/ )

 

아부리야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타베호다이' 즉 음식 무한리필로 많이들 주문한다.

 

 

위의 메뉴 사진은 무한리필 가격표이다.

부가세를 포함해서 4,818엔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원화로 약 46,500원 정도이다.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참고로 가격표 사진에 3세 이하는 무료라고 적혀있다...........)

 

 

이 코스는 아부리야의 모든 음식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저렴한 코스도 있다.

 

 

아부리야 무한리필 가격 (소 혀 제외) (출처 : https://aburiya.1dining.co.jp/eatcourse/10511/ )

 

이 코스는 부가세 포함 4,378엔이다.

원화로 약 42,000원으로 첫 번째 코스보다 4,000원 정도 저렴하다.

 

 

두 가지 코스의 차이는 딱 하나이다.

소 혀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남편과 나는 소 혀를 좋아하기 때문에 첫 번째 코스로 주문했다.

 

 

마늘 양념 우설

 

 

이건 마늘 양념이 올라간 우설이다.

우설처럼 안보이겠지만 쪼그라들어서 이런거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양념 스키야키

 

 

이건 양념 스키야키이다.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양념이 아주아주 별로였다.

스키야키를 주문한다면

그냥 소금으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운 대창, 곱창, 대동맥

 

 

매운 대창과 곱창 그리고 대동맥이다.

맨 왼쪽이 대동맥인 것 같다.

대동맥은 우리나라에서 파는 오드레기라고 한다.

 

맵지는 않았다. 매운 맛이 전혀 1도 없다.

 

 

오이반찬

 

 

이건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오이 반찬이다.

느끼한 맛을 좀 잡아준다.

엄청 짜다.

그치만 이건 시켜서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맛이 별로였어서 그랬는지 사진이 이것 뿐이다.

오사카 여행을 다시 간다면

아부리야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

재방문 의사 전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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