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오코노미야키이다.
예전에는 '치보'라는 도톤보리의 오코노미야키집에 갔었는데
1시간 넘게 웨이팅을 했던 경험이 있다.
물론 기다린 만큼 맛은 있었지만
현재는 예전과 같은 맛이 아니라는 말이 많았다.
오코노미야키는 먹고싶은데
웬만한 이름있는 오코노미야키 전문점들은
기본 웨이팅 30분은 감당해야 했기에
26개월 아기와 함께 가기에는 부담스러웠다.
이럴땐 역시 구글 지도를 찾아봐야지
마침 숙소 근처에 구글 평점이 좋은 (무려 4.5점!!)
오코노미야키집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방문해 보았다.
오코노미야키집의 이름은 '미요시'
사람많은 오사카 도톤보리 거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사람이 적은 거리가 나온다.
위치는 바로 이곳이다.
돈키호테 도톤보리점을 기준으로
도보로 5-7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의 구글 지도에서 확인하면 된다.
식당 내부는 그리 넓지도 아주 좁지도 않는 크기였다.
현지 맛집에서 먹는 느낌이 나서 좋았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가는 곳은 아니었지만
구글 지도를 보고 몇몇 찾아가는 듯 했다.
우리가 갔을 때에도 한 테이블 한국 손님이 있었다.
한국 손님이 많지 않지만
도톤보리 바로 옆이라 그런지
한국어 메뉴는 구비가 되어있었다.
이건 돈페이야키이다.
돼지고기와 계란을 이용한 요리이다.
가격은 660엔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
주문한 메뉴 중 가장 처음으로 나왔는데
한 입 먹어보고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왔었다.
밥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았던 메뉴
이건 오징어 야키소바이다.
이건 뭐 다들 알고있는 맛의 야키소바였다.
가격은 935엔 이다.
이게 메인 메뉴!
부타김치타마 오코노미야키이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조합에 한 줄기 빛 같은 존재였다.
돼지고기와 김치가 믹스되어 있는데
정말 맛있었다.
한국인의 입맛에 아주 잘 맞는 오코노미야키였다.
강추!
가격은 1,045엔이다.
마지막 메뉴는 구운 만두이다.
중국집 군만두 같은 느낌은 아니고
약간 육즙이 차 있는 촉촉한 만두의 느낌이다.
가격은 385엔으로 아주 저렴하다.
이렇게 오사카 오코노미야키 맛집 '미요시'의 리뷰를 해 보았다.
아기와 함께 가는 분들이 가장 관심있어 할 정보!
아기의자!
없다.
아기의자는 없지만 휴대용 부스터를 가져간다면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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